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냠이의 하루

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// 시인 이채

 

 

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

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,
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
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
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

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,
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
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
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

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,
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.

생각이 깊은 자여
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

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
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 
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
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마음이

아름다운 자여!
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


-시인 이채-

 

 

제목이 참 이쁜 시인데요~~

"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"

무엇이든 마음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.

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다시 공감하며~~

 

누군가 미워하기에 앞서 

내가 어떤 마음인지...

내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먼저 생각하게 합니다.

 

내 마음을 아름다운 꽃과 같이 날마다 가꾸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^^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