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명한 삼송빵집

대구에서 유명한 빵집이라며 친구가 빵을 선물한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.
그 빵집 이름이 삼송빵집이었지요.

드뎌 인근에 삼송빵집이 생겼습니다.
부푼 마음으로 가 보았지만 줄이 어마무시하게 길어 엄두도 못내지 한참.
이번에는 시간을 넘~잘 맞춰가서 쬐끔 기다렸답니다.

삼송빵집은
1957년 대구에서 시작해서 3대를 이어 대구를 대표하는 추억의 빵집이랍니다.

 

 

기다려 사온 빵 8개 입니다.

 

 

줄을 그렇게 길게 선 주범이 이 통옥수수빵입니다.
일인당 4개 밖에 안파는 일명 마약빵.
통옥수수가 가득 들어있는데 완전 부드럽고 고소합니다.
기다릴만 하네요~~

 

 

야채고로케와 김치고로케

 

 

이건 제가 좋아하는 소보로팥빵입니다.
달달하면서도 찹쌀을 먹는 듯한 쫄깃함이 진짜 맛있어요~

갓 나온 빵이라 따뜻함에 납작해 졌네요 ㅋㅋ 

삼송빵집 빵은 하루가 지나도 굳거나
하지않고 그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요.
오랜 전통으로 변하지않는 맛을 유지하니 유명해질 수밖에 없는거 같네요.
아무튼 넘~나 맛있는 빵이었습니다.